어도비시스템즈는 NBC 스포츠 그룹 산하 NBC 올림픽이 2014 소치동계올림픽 중계에 어도비 프라임타임을 도입했다고 6일 발표했다.
어도비 프라임타임은 프로그래머와 유료 TV 서비스 공급업자에게 TV 중계와 상품화 플랫폼을 제공하는 통합 솔루션이다.
프라임타임 도입을 통해 NBC 올림픽은 iOS, 안드로이드, 맥 OS X, 윈도 등 다양한 데스크톱 PC 및 모바일 디바이스 플랫폼에서 동계올림픽의 현장을 전하게 된다. NBC 가입자는 ‘NBCOlympics.com’ 웹사이트와 NBC 스포츠 라이브 엑스트라 앱을 통해 모든 경기와 하이라이트를 생중계 및 VOD 형태로 언제든 볼 수 있다.
어도비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파트너십을 통해 프라임타임의 영상 전송 및 패키징 기술을 애저 미디어 서비스에 통합시켰다. 이를 통해 방송사는 모든 디바이스로 확장성을 가지게 됐다. 프로그래머들은 프라임타임과 애저 미디어 서비스를 통해 손쉽게 온라인 비디오와 광고를 수백만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다.
어도비는 주요 통신사업자와 협력을 통해 같은 공급업자로 고속 데이터와 비디오를 사용하는 시청자에게 개별 IP 주소를 기반으로 한 자동 인증을 제공한다. 이 IP 주소들은 비디오 가입 시 상호 참조돼 수백만 이용자가 가정에서 연결 시 로그인 정보를 외울 필요 없이 바로 올림픽 경기를 시청할 수 있게 해준다.
웹사이트나 NBC 스포츠 라이브 엑스트라 앱을 처음 방문하는 시청자는 어도비 프라임타임 무료 미리보기 기능을 통해 올림픽 경기를 온라인에서 30분 간 무료로 볼 수 있다. 시간 만료 후 시청자는 로그인 정보를 통해 가입 여부를 확인 받게 된다. 하지만 가입 여부를 한 번 확인해주면 시청자들은 1천시간 이상의 생중계 올림픽 경기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어도비 프라임타임은 클라이언트 광고 삽입 기술을 통해 방송 콘텐츠와 광고를 같은 플레이어상에서 보여준다. 콘텐츠와 중간 삽입 광고 사이에 버퍼링 없이 방송과 같은 수준의 광고 경험을 제공한다. NBC 스포츠의 기존 광고 인프라에 매끄럽게 결합되는 점 또한 어도비 프라임타임이 가진 강점이다.
어도비 프라임타임은 비트 전송속도 최적화를 통해 더욱 빠른 시작과 고속 전송을 보장해 시청자들이 HD급의 시청 경험을 끊김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프라임타임 유료 TV 패스는 트래픽 많은 시간 대에 잠재적인 서비스 중단을 탐지하는 실시간 모니터링을 제공한다. 어도비 프라임타임의 중단 방지 기능은 사업자 네트워크와의 연결에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프로그램 시청을 계속 할 수 있도록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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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프라임타임 담당 제레미 헬팬드 부사장은 “NBC 스포츠는 어도비 프라임타임 비디오 플랫폼을 활용해 2014동계올림픽 디지털 시청자들에게 더 많은 스크린을 통해 최상의 비디오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NBC 스포츠 그룹 디지털 미디어 부서의 릭 코델라 수석 부사장은 “동계올림픽 디지털 방송을 통해 어도비와 다시 한 번 협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NBC 스포츠 그룹은 어도비 프라임타임 도입으로 많은 스포츠 팬들에게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동계올림픽을 시청하는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