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석 추정 암석 무더기 고창에서 발견 "진짜일까?"

사회입력 :2014/03/19 15:44

온라인이슈팀 기자

누리꾼들의 관심이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 무더기가 발견된 전라북도 고창에 쏠렸다. 운석이 진짜로 판명난다면 진주 외 다른 지역에서 발견된 첫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18일 고창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경 고창군 흥덕면에 사는 한 주민이 운석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고 신고했다.

주민이 발견한 암석은 가로 3cm 세로 2cm 정도 크기 검은색 돌로, 흥덕면 동림저수지에서 30여 개가 한꺼번에 발견됐다.

그는 9일 밤 집 앞에서 휴대전화를 보는데 갑자기 지붕 위로 불기둥이 지나갔다며 다음 날 뉴스에 운석이 떨어졌다는 소식을 듣고 위치를 파악해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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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현장에서 발견한 검은색 돌멩이가 자석에 달라붙는 것을 확인했다. 돌멩이는 암석이 떨어지면서 조각나 생긴 것으로 보인다. 고창군과 경찰은 암석의 진위여부를 판별하기 위해 전문기관에 의뢰할 예정이다.

누리꾼들은 별그대가 끝나고 이어지는 운석 러시는 묘한 우연이네 이 난리 중에 로또 소식 이쪽으로 사람들 많이 몰릴 듯 한데, 사회문제로 발전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