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반도, 검찰총장 미모 화제…“모델 뺨치네”

일반입력 :2014/03/17 15:58

온라인이슈팀 기자

우크라이나 크림자치공화국 주민들이 러시아로의 귀속을 압도적으로 지지한 가운데 누리꾼 사이에서는 여성 검찰총장의 미모가 화제다.

온라인에서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나탈리아 포클론스카야 검찰총장은 올해 33세의 나이로 아름다운 미모, 모델 같은 몸매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는 지난 6일 신임 총리 악세노프에 의해 크림반도 자치공화국의 새 검찰총장으로 지명됐다.

나탈리아 포클론스카야는 지난 12년간 우크라이나 정부 검사로 재직했고, 크림반도 자치공화국 수도인 심페로폴에서 환경 담당 검사, 우크라이나 검찰 폭력조직 전담 검사로 활약했다.

앞서 지난 16일(현지시간) 실시된 주민투표에서 크림반도 자치공화국 주민들은 95.5%가 러시아 귀속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크림자치공화국의 러시아 연방 귀속을 결정하는 러시아의 결정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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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미국과 유럽연합(EU)은 일제히 주민투표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고 반발하고 있다.

크림반도 자치공화국 새 검찰총장을 접한 누리꾼들은 “크림반도 검찰총장 미모가 모델 수준”, “우크라이나, 우즈베키스탄에 이어 장모님의 나라 되나”, “크림반도에 검찰총장이 얼짱”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