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파이 무선인터넷 칩셋을 내장한 마이크로SD 카드가 출시된다.
전자제품 유통업체인 세기P&C는 해외에서 화제가 된 ‘아이파이(Eye-Fi)’ 유통을 맡아 공식 발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아이파이는 일부 국내 사용자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으로 마이크로SD카드에 와이파이를 내장해 메모리카드에 담긴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일부 디지털카메라의 경우 와이파이를 지원하지 않거나 혹은 지원하더라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문제가 있어 사진 공유가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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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을 이용하면 촬영한 사진을 곧바로 클라우드 서비스에 등록하거나 PC로 옮길 수 있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온라인에 올리는 것도 간편해진다.
세기 P&C는 우선 모비 한 종을 출시하며 판매는 오는 19일부터 시작된다. 판매가는 8GB 제품이 6만3천900원, 16GB 제품이 8만6천900원, 32GB 제품이 12만3천900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