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전자는 글로벌 본사인 네덜란드 로열필립스(이하 필립스)가 지난해 전 세계 매출의 51%를 친환경 제품에서 올리며 지속가능성에 대한 목표를 2년 가량 앞당겼다고 13일 밝혔다.
필립스는 ‘에코비전’ 프로그램을 실시해 에너지 효율 제품을 확대해 당초 오는 2015년까지 에너지 효율 제품의 매출 비중을 50%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다.
짐 앤드류 로열필립스 최고전략혁신책임자 겸 지속가능경영위원장 부회장은 “올해 필립스는 비용 절감, 신시장 개척 및 기존 시장의 성장 등을 통하여 선형 경제에서 순환 경제로의 변화를 꾀하고자 하며, 필립스의 전 사업 부문과 시장을 아우르는 경제적 가치를 창출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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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필립스는 총 5억900만유로(약 8천700억원)을 그린 이노베이션에 투자했으며, 백열전구 수입을 자진 중단하고 LED 조명 보급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헬스케어 부문에서도 에너지 소비량을 절반 이상 낮춘 자기공명촬영장치(MRI)를 개발하는 등 13개 친환경 제품을 출시해 지속가능성 관련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