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부려도 휘어도 변치 않는 배터리 나온다

노키아, 스위스롤 빵 모양의 배터리 WIPO 특허

일반입력 :2014/03/13 07:47    수정: 2014/03/13 09:52

이재구 기자

노키아가 리본처럼 자유자재로 비틀거나 구부려도 제모습을 잃지 않는 유연한 배터리, 이른바 스위스롤(빵)배터리를 개발해 국제지지권기구(WIPO) 특허를 받았다.

노키아파워유저, 폰아레나는 12일(현지시간) 노키아가 특허받은 극도로 유연한 최신 리튬이온 배터리를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본을 말아 만든 듯한 스위스롤 빵 형태의 이 배터리는 플렉서블 스마트폰, 태블릿, 게임기,노트북 등을 만들 수 있게 해 줄 전망이다. 또한 스마트시계 등의 웨어러블기기에도 사용될 전망이다.이 극도로 유연한 마술같은 배터리의 비밀은 천처럼 얇게 펼쳐진 배터리를 두 개의 블록으로 나뉜 한 장의 배터리 리본으로 만드는 데 있다. 양극과 음극은 두 블록 내부에서 연결된다.

리본형태의 리튬이온 전지는 진공패키지로 패키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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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기술서에 따르면 이 배터리는 한장의 배터리 리본과 진공패키징을 포함한다. 배터리 리본은 첫 번째, 두번째부분과 중간 연결 부분으로 구성된다. 이 세부분은 양극과 음극을 포함하는 하나의 층으로 이뤄진다. 진공패키징은 하나의 배터리리본으로 둘러싸인다.

진공패키징은 리본형태의 첫 번째 블록과 두 번째 블록을 연결시키는 부분, 그리고 그 반대쪽에 있는 또하나의 연결부분을 포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