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요금 서비스 적용범위가 점차 넓어지고 있다. PC에서 휴대폰으로, 태블릿으로 이제는 자동차까지 통신료 적용 대상에 추가됐다.
10일(현지시간) 더 버지는 아우디, AT&T가 이달 출시할 2015년형 A3 세단에 적용할 LTE 접속 요금제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아우디는 이달 2015년형 A3를 출시할 계획이다.
아우디, AT&T가 새로 선보이는 요금제는 2가지로 구성됐다. 6개월 동안 5GB를 사용하는 데 드는 통신료는 99달러, 30개월 동안 30GB 요금제는 499달러다.
AT&T는 소비자들이 데이터 사용량 제한에 근접하게 되면 알림 메시지를 보내는 서비스도 계획중이다.
아우디는 연내 데이터 요금제를 기존 AT&T 모바일 공유 요금제에 자동차를 추가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 무인자동차, 운전석에 대한 상식을 깨다2014.03.11
- 아우디로 본 자동차-스마트폰 공존 방식2014.03.11
- 구글 자동차 동맹 “현대차 아우디 GM 혼다”2014.03.11
- 아우디 A3, 자동차 최초 LTE 지원2014.03.11
본격적인 서비스 도입 전 6개월 동안은 시험 서비스 기간이다. A3 세단 구매자는 앞으로 6개월 동안은 무료로 자동차 내에서 LT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미국 내 자동차 업체들의 통신 서비스 제공은 꾸준히 확대될 전망이다. GM 역시 오는 2015년 AT&T와 함께 4G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