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5년만에 게임 및 멀티미디어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인 다이렉트X 새버전을 공개한다는 소식이다.
5일(현지시간) 미국 씨넷 등에 따르면 MS는 오는 3월 20일(현지시간) 열리는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DC)에서 다이렉트X12를 공개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MS 티저 광고 페이지를 보면 AMD, 인텔, 퀄컴 로고가 포함됐는데, 이들 회사가 다이렉트X12를 지원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고 씨넷은 전했다.
다이렉트X는 개발자들이 3D 애니메이션과 다른 멀티미디어 효과를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게 한다. 현재 쓰이는 다이렉트X11은 2009년 윈도7과 함께 공개됐다. 이를 감안하면 MS는 5년만에 다이렉트X 기술에 대한 세대 교체를 꾀하는 셈이다. 다이렉트X는 지난 20년간 빠르고 인상적인 게임을 만들려는 개발자들에게 널리 사용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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