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결승골 넣었는데...인터뷰는 왜 거절?

박주영이 그리스와의 평가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대표팀 복귀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하지만 경기 후 인터뷰는 거절하고 나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박주영은 6일 새벽(한국시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그리스와의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전반 18분 선취골을 터트리며 2년 4개월만에 대표팀 복귀식을 치렀다.

손흥민의 감각적인 로빙 패스를 이어받아 논스톱 발리슛을 성공시킨 박주영은 특유의 기도 세레모니 후 동료들과 기쁨을 나눴다.

오랜만의 대표팀 복귀전에서, 그것도 찬반논란이 격렬한 가운데 멋진 골을 기록했지만 박주영은 인터뷰를 사절하고 경기장을 빠져나가 궁금증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그 동안 마음 고생이 너무 심해서 말하기 싫었나, 원래 말수가 적은 편이라는데 뭐 그럴 수도 있지, 박주영 앞으로 잘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