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블소 '도검2', IMI 통해 국내 서비스

일반입력 :2014/03/03 11:51    수정: 2014/03/03 11:52

김지만 기자

온라인 포털 아이엠아이(대표 이정훈)는 픽셀소프트(대표 유곤)가 개발하고 중국 텐센트가 현지 서비스 중인 3D 무협 MMORPG '도검2'의 국내 퍼블리싱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텐센트는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 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 넥슨 '던전앤파이터', 엑스엘게임즈 '아키에이지' 등 다수의 국내 게임들을 현지에 서비스하고 있는 회사다.

올해 상반기 중 IMI를 통해 국내 서비스 예정인 도검2는 텐센트에서 블소와 함께 주력으로 서비스 중인 MMORPG로 모션 픽쳐 기술이 접목돼 사실감 넘치는 그래픽이 특징이다. 또 콘솔게임 성향의 콤보조작이 가능한 것은 물론 특유의 타격감 및 조작감 등을 느낄 수 있다. 이 게임은 지난해 8월 현지 서비스를 시작해 중국판 블소로 불리며 지금까지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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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아이는 도검2의 국내 타이틀을 'NAL(Next Asia Legend) : 세상을 베는 자'로 변경하고 오는 3월 중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현재 게임은 막바지 현지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아이엠아이 게임사업부 이재원 이사는 “텐센트의 주력 라인업인 NAL(도검2)을 한국에서 서비스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원작의 명성에 부족함이 없도록 출시 전 현지화 작업에 만전을 기해 원활한 서비스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