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모, 자바스크립트 기반 크로스에디터3.0 발표

일반입력 :2014/03/03 11:06

나모인터랙티브는 웹콘텐츠 저작도구 ‘크로스에디터 3.0’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크로스에디터3.0은 윈도 운영체제(OS) 중심의 액티브X 기반이 아닌 자바스크립트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인터넷익스플로러(IE)뿐 아니라 파이어폭스, 크롬, 사파리, 오페라 등 다양한 브라우저에서 동일한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윈도 외에 리눅스, 맥 OS X, Ios, 안드로이드 등의 플랫폼에서도 문제없이 웹사이트 콘텐츠를 작성할 수 있다.

크로스에디터 3.0은 기존 오픈소스 기반 에디터 제품이 오피스데이터 호환성을 지원하지 않아 업무적인 사용에 어려웠던 점을 보완해 오피스 호환기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맞춤법 검사기능을 구현하고, 표그리기 기능, HTML5 요소인 다양한 멀티미디어파일 삽입, 처리기능 등이 한층 강화됐다.

웹표준 준수뿐 아니라 웹 보안기능까지 기능을 확장했다. 별도 관리자 기능을 제공해 공용 서식 탬플릿 관리, 웹접근성 준수 레벨 설정, 악성코드 입력제한, 바이러스, 보안솔루션과의 연동기능을 구현했다.

예를 들어 은행의 인터넷 뱅킹 시스템에 적용할 경우, 보안시스템과 에디터와의 연동을 통해 사용자가 실수 혹은 고의적으로 악성코드나 바이러스 소스를 업로드 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효과를 발휘한다.

현재 크로스에디터는 국내외 대기업 및 공공기관 등 600여 고객사에 공급돼 업무 및 포털에 적용됐다. 국내 시장 외에도 CMS솔루션 전문업체인 아이온커뮤니케이션과 협력해 도쿄전력 등 200여 개의 일본 및 동남아 고객사가 나모 크로스에디터 제품을 사용중이다.

야후 재팬은 야후 BB라는 B2B서비스에 나모인터랙티브의 액티브스퀘어와 크로스에디터를 모두 채택하고 연간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매년 지속적으로 나모 제품을 사용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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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배 나모인터랙티브 대표는 누구나 손쉽게 웹 콘텐츠를 제작, 활용, 공유할 수 있도록 크로스에디터를 꾸준히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라며 “나모 크로스에디터가 국내는 물론 해외 사용자들에게까지 사랑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제품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작년 4월 11일부터 전면 시행된 '장애인 차별 금지법'에 따라 기업은 장애인의 기업 홈페이지 및 웹 접근에 불편함이 없도록 웹환경을 개선해야 한다. 이를 준수하지 않을 기업은 3천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