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동대문 JW메리어트에 대형 비디오월 구축

일반입력 :2014/02/28 08:53

정현정 기자

삼성전자는 55인치 상업용디스플레이(LFD) 98대를 활용해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호텔에 가로 17m, 세로 4.8m의 초대형 비디오월을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4일 문을 연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메리어트인터내셔널의 최상위 브랜드로 총 11층, 170개 객실을 갖춘 특1급 호텔이다.

여기에 서울에 위치한 호텔 중 최초로 그랜드볼룸에 대형 비디오월을 갖추게 되면서 국제적인 행사가 진행되는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설치한 비디오월에 초고해상도(UHD) 영상과 이미지를 재생할 수 있고 화면 테두리가 얇은 슬림 베젤 제품(UD55C)을 적용했다. 또 호텔이 비디오월 활용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디스플레이 통합 솔루션 컨설팅도 제공했다.

관련기사

삼성전자는 B2B 시장을 겨냥해 대형 상업용 디스플레이(LFD, Large Format Display) 분야를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다양한 정보전달과 시각적인 효과를 동시에 LFD는 공항, 호텔, 기업 뿐만 아니라 K-POP 홀로그램 전용관인 클라이브의 비디오월, 전주 전통문화 박물관 등 다양한 장소에 설치되며 용도도 확대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오는 2017년까지 연평균 20%의 고속 성장이 예상되는 B2B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5년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며 이번 초대형 비디오월 공급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최고의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