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 장치없이 앱 설치만으로 아이폰에서 사물을 3D로 촬영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폰아레나는 26일(현지시간) 영국 오비어스엔지니어링이 2D사진을 촬영한 후 3D사진으로 전환시켜 주는 신(Seene)이라는 앱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이 앱으로 3D사진을 만들기 위해서는 대상 물체의 주변을 서로 다른 각도(좌,우,위,아래)로 촬영해 주면 된다. 다만 흔들리는 물체, 입체감 없이 평면으로 보이는 물체,투명한 물체는 3D촬영을 할 수 없다.이 앱은 아이폰에 내장된 가속도계 센서를 활용, 서로 다른 각도에서 3D사진을 볼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아이폰4로도 이 앱 사진을 볼 수는 있지만 3D사진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아이폰4S이상의 단말기를 필요로 한다.
촬영된 사진은 신,트위터,페이스북을 통해서 공유할 수 있다. 신은 안드로이드용 앱도 개발하고 있다.
이 앱은 바르셀로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소개됐다. 앱은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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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동영상은 신 앱을 사용해 사진을 촬영한 후 3D로 만드는 과정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