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텔루슨트-텔레포니카, NFV도입 협력

알카텔루슨트는 26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현장에서 네트워크기능가상화(NFV) 도입 확산을 가속하기 위해 현지 통신사 텔레포니카와 손잡았다고 27일 밝혔다.

알카텔루슨트는 자사 NFV플랫폼 '클라우드밴드'를 활용해 통신사들이 망 구성요소 가운데 무엇을 언제 어떻게 가상화할지 결정하는 절차를 연구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함께 NFV 시나리오와 적용가능한 환경을 파악하고 테스트하는 활동 ▲공동연구시설을 설립해 전문인력, 자원, 기술을 공유하며 NFV플랫폼을 검증하는 작업 ▲공동투자, 인증프로그램 운영, 타 통신사와의 협력, 현장 시험 참여, 가상 라디오액세스네트워크(RAN) 아키텍처 정의와 연구를 수행한다는 내용을 포함한다.

미쉘 콤버 알카텔루슨트 최고경영자(CEO)는 알카텔루슨트와 텔레포니카는 가상화와 클라우드가 갖는 전략적 중요성을 충분히 공감하고 비전을 공유한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중요한 NFV 애플리케이션들을 개발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