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넷, 포티OS에 지능형 보안 방어 기능 추가

일반입력 :2014/02/27 16:55

손경호 기자

포티넷은 자사 차세대 방화벽 포티게이트의 운영체제인 '포티OS'에 지능형 위협을 방어하기 위한 기능을 추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새로 업데이트된 포티OS 5.0은 통합 보안 보고서, 지능형 위협 보안 방어, 인증 기능 등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암호화 통신 기술인 SSL을 통해 송수신 되는 패킷에 대한 검사속도를 높이는 한편, 해당 OS를 적용한 새로운 보안 장비들을 선보였다.

포티OS 5.0이 적용된 포티애널라이저는 다양한 형태의 보고서 및 세부정보 검색 기능을 구현하며, 광범위한 보안 관련 리포트들에 대한 단계별 검색 기능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 포티넷은 48테라바이트(TB)급까지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24TB급 포티애널라이저-3500E라는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새로운 포티OS 환경에서는 또한 포티어센티케이터와 포티샌드박스가 통합돼 강력한 인증 기능을 제공한다. 새로 출시한 포티어센티케이터-1000D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이메일, 문자메시지 등 다양한 인증방식을 제공해 BYOD 환경에서 사용자 인증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제품은 최대 1만명까지 인증을 수행할 수 있다.

관련기사

포티샌드박스-1000D는 지능형지속가능위협(APT) 공격에 대응해 사전탐지 기능을 강화했다. 이를 위해 가상화 환경에서 미리 악성여부를 점검하는 샌드박스 기능을 구현한다.

존 메디슨 포티넷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일반적인 기업들은 심층 패킷 검사 및 네트워크 접근, 트래픽, 콘텐츠 및 사용 현황에 대한 세밀한 통제 기능을 제공하면서도 네트워크 상 병목현상을 유발하지 않는 가시성을 갖춘 방화벽을 요구한다며 포티넷은 단일 관리 콘솔을 통해 이러한 기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