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보안 업체 보메트릭이 인텔 제온 프로세서 E7 v2 제품군에서도 자사 보안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이전 세대 프로세서 대비 암호화 성능을 75% 가량 높일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최신 인텔 제품을 사용하는 보메트릭 고객들은 암호화로 인한 과부하를 최소화하면서 PCI DSS 3.0, HIPAA/HITECH 등과 같은 보안 컴플라이언스 및 규제요건을 만족시킬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애쉬빈 카마라주 보메트릭 제품 개발 및 기술 전략 부사장은 인텔 제온 프로세서 E7 v2제품군과 긴밀한 통합으로 암호화 시간이 크게 단축됐고 고객들은 실시간 비즈니스 프로세스가 요구하는 성능 수준을 유지하면서 계약, 규정 및 컴플라이언스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인텔 제온 제품군은 인메모리 컴퓨팅, 가상화, 클라우드, 빅데이터 환경 등 집약적인 컴퓨팅 환경에서 사용되고 있다.
모든 데이터 스토리지 과부하는 애플리케이션의 서비스수준협약(SLA)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이에 대해 보메트릭은 인텔 하드웨어 가속을 통해 성능에 최소 영향을 미치는 암호화를 제공,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충족시켜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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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논 풀랭 인텔 데이터 센터 그룹 마케팅 부사장은 보메트릭과 오랜 협력관계를 강조하며 새로운 제온 프로세서 E7 v2 제품군의 기능인 AES-NI 인텔 데이터 보호 기술, 시큐어 키를 최대한 활용해 고객이 보다 쉽게 (보메트릭 암호화 솔루션과 연동해) 인텔의 최신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메트릭 플랫폼은 AES-NI를 통해 인텔 데이터 보호 기술, 시큐어키 기술 등에 최적화됐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