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메트릭은 최근 출시한 ‘보메트릭 인크립션’이 인텔 AES-NI 온칩 기술을 지원해 연산 암호화와 복호화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고 13일 밝혔다. 인텔 제온 프로세서에서 구현되는 인텔 AES-NI는 하드웨어 상에서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한 기술이다.
보메트릭은 인텔 AES-NI에 대한 암호화 솔루션을 제공하며, 인텔 AES-NI를 지원하는 플랫폼 상에서 트랜잭션 워크로드에 대한 성능 오버헤드를 2% 미만으로 유지한다는 벤치마크 결과를 밝혔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데이터베이스 플랫폼 및 운영 시스템 상에 존재하는 모든 구조적 및 비구조적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게 했다는 설명이다.
보메트릭은 IBM DB2, 마이크로소프트 SQL서버, 오라클, 인포믹스, MySQL, 리눅스 등과 함께 마이크로 소프트 윈도에서 운영되는 기타 데이터베이스의 인텔 AES-NI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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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데이터센터 담당 파레쉬 파타니 이사는 ”보메트릭이 인텔 AES-NI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인텔 제온 프로세서 상의 보메트릭 인크립션과 하드웨어 가속화된 암호화 결합을 통해 고객이 가장 까다로운 애플리케이션 환경에서 뛰어난 암호화 성능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메트릭 제품 개발 담당 애쉬빈 카마라주 부사장은 “암호화는 물리, 가상 및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한 계층 접근 방식의 핵심적이고 중요한 요소”라며 “양 사의 기술을 통합해 데이터 처리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