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ITU 전권회의 주관사·공식항공사 선정

일반입력 :2014/02/24 16:47

정윤희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는 25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2014 ITU 전권회의 주관사 및 공식항공사로 선정된 KBS, KT, 연합뉴스, 아리랑국제방송, 대한항공과 방송․통신 및 항공 지원에 관한 기본약정을 체결한다.

해당 협약식은 ‘2014 ITU 전권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미래부, 방송·통신 주관사 및 공식 항공사가 각자의 역할을 확정하고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자리다.

전권회의 및 준비기간 중 ▲KBS는 주관방송사로서 전권회의 주요 행사와 회의에 대한 취재·배포, 기획보도 및 특집프로그램 편성․방송을 수행하며 ▲KT는 주관통신사업자로서 전권회의 및 프레스룸 운영에 필요한 정보통신 서비스 지원을, ▲연합뉴스는 주관뉴스통신사로서 전권회의 관련 기사와 사진을 국문 및 6개 국제공용어로 배포한다.

또 ▲아리랑국제방송은 해외 홍보용 특집 프로그램 방송을 통해 주관해외방송협력사로서의 역할을, ▲대한항공은 공식항공사로서 안정적 노선 확보 등 원활한 참가자 수송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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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는 약정 체결을 계기로 체계적인 방송·통신 및 항공 지원체계를 갖추게 됨에 따라 참가자 편의성을 높이고 국내·외 홍보 강화를 통해 ITU 전권회의에 대한 우리 국민 및 국제사회의 이해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했다.

최문기 장관은 “ICT 강국 한국에서 열리는 ITU 전권회의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과 기대가 높은 만큼, 역대 최대·최고의 전권회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