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고 SK텔레콤이 후원하는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시즌(이하 프로리그)가 23일 2라운드를 시작했다.
2라운드에서도 8개 구단이 모두 참여해 최종 포스트 시즌 진출을 위해 나설 예정으로 개막전에는 많은 팬들이 현장을 찾아 새로 도입된 스타 포인트 제도를 체험했다. 또 분위기를 상승시키기 위한 전문 치어리더 프로리그 걸이 현장을 찾은 팬들을 위해 열띤 공연을 펼치며 함께 호흡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약 200여 명의 관람객들이 다양한 음료가 마련된 벙커 바를 이용하는 등 현장에서의 색다른 재미를 즐겼다. 특히 스타 포인트로 참여할 수 있는 대박 상품 차원 관문의 경품으로 마련된 루이비통 가방과 갤럭시 탭의 전시 코너에는 많은 관객들이 찾아 관심을 보였다.
프로리그 걸들은 경기 시작 전과 광고 시간 등에 화려한 공연을 펼쳐 현장을 찾은 관객들을 맞이 했다. 이들은 경기 중에도 센스 있는 치어풀로 관객들과 소통하면서 팬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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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한국e스포츠협회는 지난 1라운드에서 거뒀던 소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프로리그 2라운드부터는 본격적으로 e스포테인먼트를 통해 현장 참여 문화의 질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프로리그 2라운드는 23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매주 일, 월, 화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W타워 지하 1층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중계는 스포TV 게임즈가 맡으며 IPTV와 캐이블, 인터넷 등을 통해 시청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