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 잃었다”…판커신 나쁜 손 해명 ‘황당’

스포츠입력 :2014/02/22 17:26

온라인이슈팀 기자

중국 판커신이 ‘나쁜 손’에 대해 해명했으나, 황당한 발언으로 비난을 사고 있다.

판커신은 22일 쇼트트랙 여자 1천m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는 박승희 선수를 잡아채려했음에도 불구하고 실격처리 당하지 않고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판커신은 경기가 끝난 후 중국 CCTV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중심을 잃었다. 코너를 돌면서 몸이 아래쪽으로 쏠리는 상황에서 스퍼트를 하게 된 상황인데, 모두 힘이 떨어질 시점이라 신체 접촉이 생긴 것 같다”고 변명했다.

또 “올림픽에서는 무슨 일이든 발생할 수 있다. 최후까지도 포기하지 않으려 했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판커신의 구차한 해명에 누리꾼들은 “이게 해명이냐, 멍멍이 소리냐”, “판커신 멘탈이 쓰레기네”, “올림픽에서 무슨 일이든 발생할 수 있다니, 저걸 지금 해명이라고 하는 건가”, “쇼트트랙 판커신 나쁜 손만으로도 욕먹어 싸지만 해명이 더 열받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연아 선수의 현역 마지막 무대가 될 피겨스케이팅 갈라쇼는 한국시간 23일 새벽 1시 30분에 열릴 예정이다. 김연아 선수는 갈라쇼에서 에이브릴 라빈의 이매진(Imagine)에 맞춰 연기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