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목에 LED 전구…책상 위 부드러워졌네

일반입력 :2014/02/23 08:58    수정: 2014/02/23 09:44

이재운 기자

원목에 발광다이오드(LED) 전구를 결합한 탁상용 액세서리가 선보였다. 어울려 보이지 않는 두 아이템이 만나 은은한 느낌이라는 공통점으로 한데 묶였다.

국내 DIY IT기기 제조사인 모츠는 최근 ‘LED가 일상 속으로 들어오다’라는 콘셉트 하에 원목과 LED 전구를 결합한 연필꽂이와 스탠드 등 ‘LED시리즈’를 선보였다. 가격은 각각 4만8천원이다.

모츠는 공예와 전자를 결합해 손으로 직접 만든 각종 IT기기와 액세서리를 선보여 온 업체다. 새로 선보인 두 제품은 조립부터 마감까지 100% 수작업을 통해 국내에서 제작됐다.

LED전구를 실생활에 보다 밀접하게 접목시켜보겠다는 의도에서 제작된 이 제품은 물론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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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꽂이인 LED펜슬홀더는 책상 위에서는 보조등으로, 침대에서는 독서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곡선으로 휘는 부분(구스넥)이 적용된 LED하우스는 보조등 활용은 물론 따로 분리해 노트북이나 USB어댑터 등에 꽂아 사용할 수 있다.

박재준 모츠 대표는 “신제품 LED시리즈는 원목과 LED를 접목시킨 제품으로 원목소재와 LED조명에서 받을 수 있는 푸근한 느낌은 딱딱한 사물위주의 일상에서 따스함을 불어 넣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모츠가 추구하는 ‘디자인에 일상을 담다’ 라는 컨셉이 소비자들에게 잘 전달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