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세계적으로 한 온라인 뱅킹용 악성코드, 데이터를 암호화해 풀어주는 대신 일종의 몸값을 요구하는 악성코드인 '랜섬웨어'가 각각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렌드마이크로는 21일 '2013년 연간 위협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공격 트렌드를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에는 금전적인 이익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얻기 위한 사이버공격, 악성코드의 활동이 두드러졌다.
이 중 온라인 뱅킹 관련 악성코드 또한 2012년 50만 건에서 2013년에는 100만 건으로 2배 가량 증가했으며, 랜섬웨어도 2012년에 비해 2배 가량 증가했다.
![](https://image.zdnet.co.kr/2014/02/21/NHLwtnXsij0MWGKqu6tw.jpg)
IT 환경이 PC에서 모바일로 이동하면서 이를 노린 위협도 꾸준히 증가했다. 올해 안드로이드 사용자수는 10억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안드로이드 악성코드 및 위험성이 높은 애플리케이션(앱)의 수 또한 3백만 건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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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몬드 제네스 트렌드마이크로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개인사용자, 기업들은 시스템 취약점을 파악하고 보안 관점에서 개인 데이터를 더 효과적으로 보호해야 하며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방지하는 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트렌드마이크로 2013년 연간 위협보고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