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한상)은 자사 포털 네이트가 소치 동계올림픽 생중계와 하이라이트 동영상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메인트래픽과 뉴스트래픽이 올림픽 기간 이전 대비 각각 49%, 54%로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스포츠 서비스 트래픽이 동계올림픽 개막 전에 비해 유선 190%, 무선 181% 가까이 급증하면서 네이트 전체 트래픽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파악했다.
눈에 띄는 점은 올림픽 생중계와 하이라이트 동영상을 PC보다 많은 사용자가 모바일을 통해 시청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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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시청자 중 82%가 모바일을 통해 고화질 생중계를 시청했으며 하이라이트 동영상 역시 80%가 모바일 시청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재엽 네이트서비스 팀장은 “이번 올림픽을 통해 본격 점화된 미디어 환경 변화가 오는 브라질 월드컵과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며 “특히 모바일 분야에서 보다 풍성한 볼거리 마련을 통해 네티즌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도록 네이트 모바일 입지강화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