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판7 리메이크 혹은 스핀오프 신작 등장?

일반입력 :2014/02/21 09:30    수정: 2014/02/21 09:31

김지만 기자

파이널판타지 시리즈를 제작해온 스퀘어에닉스가 조만간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 혹은 추가 스핀오프 작품에 관한 내용을 공개할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진다.

21일 해외 매체들에 따르면 스퀘어에닉스가 일본에서 파이널판타지7에 주인공들의 경쟁자이자 협력자로 등장한 신라 컴퍼니의 기업 이미지를 상표로 등록했다고 전했다. 신라 컴퍼니는 파이널판타지7 게임 초반 주인공들을 막아서고 세계의 나쁜 영향력을 행사하는 기업으로 등장하지만 추후 진정한 적과 싸우게 되면서 주인공들에게 도움을 주게 되는 조직이다.

과거 스퀘어에닉스는 파이널판타지7 관련된 다양한 스핀오프 게임들과 실사 애니메이션 등을 제작해 오랜 기간 성원을 보내준 이용자들에게 보답했었다. 신라 컴퍼니 독자적인 스토리를 가진 피처폰 게임 타이틀도 선보였었으며 이번 상표 등록으로 해당 게임의 후속작 혹은 새로운 스핀오프 게임의 등장 여부에 다시 한 번 관계자들과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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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행보는 최근 파이널판타지 시리즈의 디렉터 키타세 요시노리의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 소식과 맞물리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키타세 요시노리는 최근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 작업을 여건이 된다면 꼭 하고 싶다고 말했었다.

국내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파이널판타지7 관련 소식이 일본에서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조만간 스퀘어에닉스가 관련된 공식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며 스퀘어에닉스가 새로운 콘솔 플랫폼들을 활용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으로 파급력 있는 타이틀이기에 국내에서도 관심있게 지켜봐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