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퀘어에닉스가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코어온라인’을 폐쇄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21일 MCV 등 해외 게임 매체는 스퀘어에닉스는 구글과의 제휴를 통해 선을 보였던 웹브라우저 기반 HD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플랫폼 ‘코어온라인’의 문을 닫았다고 보도했다.
코어온라인은 광고를 보면 누적되는 적립금을 사용해 유료 게임을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해준 색다른 게임 서비스 플랫폼으로 요약된다. 코어온라인에 접속하면 10분 간격으로 광고를 볼 수 있고, 이를 통해 적립금을 받는 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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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코어온라인의 성과는 미미했고, 이 때문에 서비스를 중단하게 됐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서비스를 시작한지 약 1년 반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된 것. 광고에 대한 게임 이용자의 거부감이 사업 실패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스퀘어에닉스 측은 코어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지난해 11월 29일 서비스를 중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