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 업튼 무중력상태에서 인어처럼

일반입력 :2014/02/19 16:05    수정: 2014/02/19 16:47

이재구 기자

세계최고의 미녀모델 중 한명인 케이트 업튼이 무중력 상태에서 인어처럼 헤엄친다.

씨넷은 18일(현지시간) 케이트 업튼이 보잉727을 개조한 무중력 모의실험실에서 수영복을 입고 자유유영하는 사진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무중력상태는 美항공우주국(NASA· 나사)이 오래 전 이른 바 ‘구토혜성(Vomot Comet)’시절부터 사용하던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이는 비행기를 급경사로 상승시켜 320피트(975미터)까지 이르면 속도를 줄여 똑바로 나가다가 갑자기 가파르게 하강하는 방식이다. 이 똑바로 나아가는 상황에서 20~30초간 무중력 상태를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승객에게 중력을 줄인 상태를 체험하게 해주는 상업 서비스 회사 제로그래비티코퍼레이션사(Zero Gravity Corporation)는 무중력 사진 촬영이 “모델링을 새로운 경지로 끌어올리는 것”이라고 말했다.사진 촬영은 지난 해 3월 플로리다 티투스빌에서 이륙한 제로그래비티사 보잉727 비행기내에서 이뤄졌다. 총 17회의 파라볼릭 사이클을 통해 같은 수의 무중력체험과 함께 여러차례의 촬영이 시도됐다.

제로그래비티 웹사이트에 따르면 무중력상태는 비행기의 파라볼릭사이클에서 약 20~30초 동안 발생한다.이 패러볼릭비행의 부작용은 낮은 지점에서 중력히 급격히 2배로 된다는 점이다. 따라서 무중력에 의해 공중에 떠있는 체험시간이 끝나면 짐짝처럼 아무 곳으로든 내동댕이쳐지며 누군가 자신의 몸무게정도 되는 사람이 목을 조르는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된다.

이 무중력 상태 속에서 촬영한 사진은 18일자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지의 표지사진으로 나왔는데 난리속에 촬영된 케이트 업튼의 모습은 힘하나 안들인 채 멋지게 우아하게 촬영한 듯 보인다.

아래 동영상에는 보잉727 무중력 공간에서 미녀와 함께 내던져지고 나뒹군 스태프진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나타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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