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아태지역 디지털 마케팅 신규 임원 영입

어도비시스템즈는 디지털 마케팅 사업강화를 위해 신설한 ‘변혁 및 디지털 전략 부문 아태지역 총괄’과 ‘아태지역 어도비 디지털 총괄 매니저’에 각각 마크 헨리와 제니퍼 루스를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마크 헨리는 지난 7년간 호주 미디어 그룹 페어팩스에서 파이낸셜 리뷰 담당 CIO와 페어팩스 메트로 편집 솔루션 총괄, 미디어 기술전략 총괄 등을 역임했다. 페어팩스 이전에는 영국, 미국, 호주 등에서 전자 상거래 및 구독 솔루션 전문 스타트업 기업에 근무했고 디즈니, 월스트리트저널, 베텔스만, 맥밀란 등 다양한 미디어 그룹에서 업무 경험을 쌓았다.

제니퍼 루스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마케팅 수석 임원 출신으로 재무, 마케팅, 디지털, 경영관리 및 사업개발분야에 걸친 글로벌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어도비에서 검색, 디스플레이 및 소셜 미디어 분야 마케팅을 다루는 디지털 에이전시인 ‘어도비 디지털’을 이끌 예정이다.

폴 롭슨 어도비 호주 및 뉴질랜드, 동남아시아 그리고 한국의 엔터프라이즈 총괄 부사장은 “어도비는 세계 유일의 엔드 투 엔드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두 사람의 경력이 이 지역 내 성장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 믿으며 어도비 마케팅 클라우드 비즈니스의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