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이미징코리아 신임 대표에 야마다 코이치로

일반입력 :2014/02/17 09:32

이재운 기자

니콘은 회사의 유럽본부장 출신인 야마다 코이치로를 한국 지사장-대표에 임명했다고 17일 밝혔다.

야마다 신임 대표는 1958년 일본 구마모토현 출생으로, 일본 도쿄대학교 문학과를 졸업했다. 1981년 4월 니콘 코퍼레이션의 전신인 일본광학공업에 입사한 이후 니콘 독일 사장, 니콘 유럽 영업 본부장, 니콘 마케팅 본부 제너럴 매니저 등을 역임했다.

그는 “한국 시장은 독특하면서도 한 발 빠른 카메라 트렌드를 나타내며 세계 카메라 시장을 선도하는 곳이라며 “유럽에서 오랜 기간 활동하며 니콘을 유럽 최고 브랜드로 안착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에서도 마케팅, 고객서비스 등을 강화해 고객에게 오랫동안 사랑 받는 카메라 대표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인사는 니콘 본사의 정기 인사 이동에 따른 것으로, 야마다 코이치로 대표는 오는 21일부로 공식 취임해 본격적으로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직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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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이미징코리아는 니콘의 한국법인으로 지난 2006년 4월 한국에 진출,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 DSLR 카메라, 교환렌즈 등 니콘의 영상 관련 제품의 수입, 판매 및 유지 보수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