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G 보급형 스마트폰 3종 공개

일반입력 :2014/02/16 11:09    수정: 2014/02/16 16:42

김태정 기자

LG전자가 해외 신흥시장을 겨냥한 3G 보급형 스마트폰 'L시리즈Ⅲ' 최신 모델을 공개했다.

LG전자는 오는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4’에 ‘L40’, ‘L70’, ‘L90’ 등 3종을 전시하고 내달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품들은 보급형이지만 운영체제(OS)로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4.4 ‘킷캣’을 탑재했고, LG전자가 독자적으로 내세워 온 디자인을 이어받았다.

L시리즈Ⅲ는 전작들 비해 디자인 측면에서 패턴, 마감 등 고급스러움과 정교한 디테일을 한층 더 강화했다.

‘G시리즈’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선보였던 핵심 사용자경험(UX)을 대거 탑재해 경쟁력을 높였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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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이음매 없는 매끈한 마감 처리와 곡면 테두리로 세련미를 더했다. 후면은 체크 무늬 패턴의 메탈 색상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부각시켰다.

한편, LG전자는 2012년 L시리즈, 2013년 L시리즈II를 통해 글로벌 3G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