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스노보드 황제로 불리는 미국의 숀 화이트 선수가 올림픽 3연패 달성에 실패했다.
숀 화이트는 12일 러시아 소치 로사 쿠토르 익스트림 파크에서 열린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결승전에서 엉덩방아를 찧으며 최종 4위로 마감했다.
지난 2006년 토리노,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부문 2연패를 달성하는 등 숀 화이트는 10년 넘게 스노보드 황제로 군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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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날 1차 시기에서 엉덩방아를 찧으며 35점으로 11위에 머물렀고 2차 시기에서도 착지 등에 불안한 모습을 보인 채 90.25점을 기록하며 메달권 밖으로 밀려났다.
경기를 본 누리꾼들은 “기대 많이 했는데 충격적이다”, “세월이 흐는 것일까, 실수일까”, “새로운 스타는 계속 나오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