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공개될 삼성전자 갤럭시S5의 스펙은 5.25인치 QHD디스플레이, 20메가픽셀 카메라, 3,000mAh 배터리를 장착한 제품이다.’
폰아레나는 1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사이트에 등장한 삼성 유통점 갤럭시S5 박스를 촬영했다는 사진을 바탕으로 이같이 전했다.
이 사이트(GalaxyS5.nl)사이트에 등장한 사진속 스펙은 지금까지 알려진 것과는 부분적으로 달라져 있다. 이대로라면 갤럭시S5는 알려졌던 갤S5 스펙에 비해 카메라 해상도는 4메가픽셀 높아지고, 배터리 용량은 200mAh 줄어든다.
지금까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알려진 스펙에 따르면 갤럭시S5의 후면 카메라는 16메가픽셀, 배터리용량은 3,200mAh였다.
우선 사진 속 제품상자 뒷면을 보면 갤럭시 S4나 갤럭시 노트3 상자와 아주 똑같아 보인다.
하지만 이 갤럭시S5 사진에는 갤럭시S4에 보이는 S펜 아이콘이 없고, 갤럭시S4에는 이 사진에 보이는 램 아이콘이 안보이는 등 몇가지 차이점을 드러내고 있다.
이 갤럭시S5 사진상 디스플레이는 이전의 예상과 같은 1440x2560픽셀의 Q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스냅드래곤800으로 보이는 2.5GHz 프로세서, 그리고 10일 안투투가 스크린샷으로 유출한 것과 같은 3GB램을 가지고 있다. 이전에 알려졌던 예상과 일치하는 스펙은 여기에서 그친다.
새로이 등장한 갤럭시S5 스펙에는 갤럭시S5의 후면카메라가 이전까지 알려진 16메가픽셀보다 업데이트된 20메가픽셀로, 배터리 용량은 이전에 나돈 소문상의 스펙보다 200mAh 줄어든 3,000mAh로 표기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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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아레나는 20메가픽셀을 표기하는 숫자 가운데 ‘2’가 볼드체로 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갤럭시S4와 갤럭시노트3 박스에서는 13메가픽셀(13MP)을 표기하는 숫자 ‘1’이 볼드체로 표기돼 있다.
한편 폰아레나는 지난 달 갤럭시S5 이기종이 20메가픽셀의 해상도를 가지며, 배터리 용량이 2,900mAh가 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국내 일부 언론도 삼성이 20메가픽셀카메라 센서를 준비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물론 이 상자가 정확한지 여부를 알기 위해서는 제품 공개일인 24일까지 기다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