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금메달 복병...러 신예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스포츠입력 :2014/02/09 14:14    수정: 2014/02/09 15:31

온라인이슈팀 기자

김연아를 위협하는 '무서운 신예' 율리아 리프니츠카야가 화제다.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9일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겨울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72.90점을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

올해 1998년생인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2011년 제6차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와 2012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세계선수권 대회를 제패한 뒤 시니어로 데뷔했다. 올시즌 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2차 대회 '스케이트 캐나다' 여자 싱글과 유럽선수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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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점프에서 11.5점을 획득해, 김연아가 지난해 ISU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우승 당시 점프에서 받은 점수와 동점을 이뤘다.

누리꾼들은 나이도 어린 게 점프는 정말 빠르더라, 김연아 적수는 아사다 마오가 아니라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러시아가 절치부심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