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고급형 노트북 아티브북9 신제품 출시

일반입력 :2014/02/06 11:00

이재운 기자

삼성전자는 고급형 노트북인 아티브북9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신제품은 기존 디자인을 계승한 ‘아티브북9 2014 에디션’, 갤럭시노트3의 가죽 스티치 디자인을 응용한 ‘아티브북9 스타일’ 등이다. 2014 에디션은 솔리드 블랙 1종으로 200만원에, 스타일은 제트 블랙 색상에 169만원에 출시된다.

아티브북9 2014 에디션은 14.9mm의 얇은 두께와 14시간 지속되는 배터리를 탑재해 휴대성을 강화했다. 15.6인치 화면 크기와 풀HD(1920X1080) 해상도로 전작(15인치, HD+해상도) 대비 성능을 높였고 화면 밝기도 기존 250니트에서 300니트로 높여 선명함을 강화했다. 광시야각 패널도 적용했다.

이외에도 24비트/192kHz 무손실음원 재생을 지원해 멀티미디어 기능을 강화했고 UL의 인체공학적인 키패드 적용으로 장시간 사용 시 발생하는 손목 부담을 줄였다. 인텔 4세대 코어(해즈웰) i5-4200U 프로세서와 8GB 램을 장착했다.

가죽 스티치 디자인이 적용된 아티브북9 스타일은 2014 에디션과 마찬가지로 15.6인치 화면과 풀HD 해상도, 300니트 밝기 화면을 제공한다. CPU와 램도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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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수명은 12시간 지속되며 하드디스크(HDD)보다 속도가 빠른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탑재했다. 멀티미디어 성능에도 신경 써 하나의 스피커에 두 개의 유닛이 탑재돼 좌우로 8W 사운드 출력을 제공한다.

두 제품 모두 스마트폰과 연동을 강화한 ‘삼성 사이드싱크’를 적용했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으로 PC를 조작하거나, PC 키보드로 문자입력이나 모바일 메신저를 이용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