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붕붕이 일기, 깨알 재미로 관심

연예입력 :2014/02/04 11:01

온라인이슈팀 기자

최근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홈페이지에 올라온 '붕붕이 일기'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붕붕이는 천송이가 자신의 자동차에 붙인 애칭이다. 붕붕이 일기는 배우 전지현이 맡은 드라마 여주인공 '천송이'의 극중 붕붕이를 의인화해 극중 사건을 1인칭 시점으로 재구성한 패러디 그림일기다. 누리꾼 '은빛토깽'이 만들었다.

지난 2일 일기에는 '우리 붕붕이~ 오랜만에 달려볼까?' 주인님이 내 귀에 가방을 걸고 도로 한복판을 질주하셨다. 뒤에 친구들이 빵빵거렸다. 큭이라고 적혔다. 이어 주인님께서 맘마를 사주셨다! 무슨 맘마인지는 모르겠다. 밥주는 아저씨가 내 귀에 걸려있던 가방을 주인님께 줬다! 고마워요!라고 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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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톱스타 천송이 취재를 위해 일부러 차 사고를 낸 기자 때문에 위기에 처했을 때와 도민준(김수현 분)이 등장한 장면에서는 나 엄청 화났다! 저 똥꾸차 녀석! 일부러 부딪히고 거기서 나온 사람이 주인님 괴롭혔다. 우아한 지성 아찔한 외모인 사람이 주인님을 구해주었다며 주인님의 놀라운 대처술로 유유히 빠져나가셨다. 역시 주인님은 짱짱우먼이다고 묘사돼 웃음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별그대 붕붕이 일기를 접하고 붕붕이도 무슨 기름인지 모르고 맘마 먹은 거네, 전지현이 붕붕이 일기 보면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하다, 깨알 패러디가 포인트인 듯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