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지난달 17일부터 30일까지 설 우편물 특별소통 기간에 총 1천200만 개의 소포우편물을 배달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소포 소통량은 8톤 트럭 1만7천100대 분량에 해당한다. 가장 많이 접수된 날은 1월 20일로 166만개가 접수돼 평상시 하루 물량 81만개의 2배에 달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설 소통기간에 소통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4만4천여 직원과 2천100명의 소통 보조인력, 하루 평균 2천150대의 차량과 배송 장비를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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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본 관계자는 “올해부터 도로명주소가 전면 사용됨에 따라 배송에 어려움이 있을 거라는 일부 예상과는 달리 우편물 배달에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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