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훈 신작 '암살' 전지현·하정우·이정재 뜨나

전지현과 하정우, 이정재 등 내로라하는 톱스타들이 최동훈 감독의 신작 <암살>에 캐스팅될지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27일 영화계에 따르면 전지현, 하정우, 이정재 등 세 배우는 최동훈 감독의 신작 암살에 출연 제의를 받은 상태다.

세 배우는 현재 암살의 각기 다른 역할을 두고 시나리오를 받은 상태이나 아직까지 출연을 결정짓지는 않았다. 만약 세 배우가 모두 역할을 맡기로 확정짓는다면 또 한 번의 흥행 신화를 이룰 수 있는 기대작이 탄생되는 셈이다.

영화 암살은 1930년대를 배경으로 중국 상해에서 올 가을부터 촬영될 예정이다. 최동훈 감독은 앞서 전작 <도둑들> <타짜> <범죄의 재구성> 등 걸출한 히트작을 여럿 낸 충무로 최고 감독 중 하나다.

전지현은 앞서 영화 <도둑들>에서 최 감독과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최근엔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제 2의 전성기를 맞았다. 하정우는 <베를린>에서 선 굵은 연기를 보였으며 최근엔 <허삼관 매혈기>에서 연기와 연출을 모두 맡았다. 이정재 역시 <도둑들>에 출연했으며 <신세계> <관상> 등이 잇달아 성공하면서 충무로 블루칩으로 거론된다.

누리꾼들은 우선 배우 이름으로만 500만 확정 정말 기대된다, 꼭 좋은 배우로 캐스팅 하시길! 하정우-전지현, 베를린의 영광을 다시 한 번? 등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