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출신 일렉트로닉 뮤직 그룹 '다프트펑크'가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앨범' 등 5개 부문을 휩쓸었다.
우리 시간으로 2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제56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다프트 펑크는 히트곡 '겟 럭키(Get Lucky)'로 '올해의 레코드상' '최우수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상'도 받아 자타공인 대세 그룹임을 입증했다.
또한 '겟 럭키'가 수록된 다프트펑크 앨범 '랜덤 액세스 메모리즈'는 '올해의 앨범상'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니카 앨범상' '최우수 엔지니어드 앨범 - 논 클래시컬 부문 상' 등을 받았다.
그러나 이날 다프트펑크는 헬멧을 쓰고 모델에 올라 5번 수상에서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 다만, 다프트펑크와 함께 작업한 퍼렐 윌리엄스가 로봇은 아마 감사하고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대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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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그래미어워드 주요 4개 부문 중 하나인 '베스트 뉴 아티스트상'은 맥클모어 앤 라이언 루이스가 수상했다. 루이스는 '베스트 랩 앨범' '베스트 랩 송' '베스트 랩 퍼포먼스상'을 받아 4관왕을 기록했다.
뉴질랜드 출신 싱어송라이터 로드는 '올해의 노래상'과 '베스트 팝 솔로 퍼포먼스'을 받아 2관왕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