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영웅전설 섬의 궤적’ 여름 출시

일반입력 :2014/01/27 16:51    수정: 2014/01/27 16:56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재팬아시아(SCEJA)는 27일 ‘2014 타이페이 게임쇼'에서 일본 팔콤과 아시아 지역에서의 플레이스테이션(PS) 플랫폼의 퍼블리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 첫 번째로 PS3 및 PS 비타용 타이틀인 '영웅전설 섬의 궤적'을 한글화해 올 여름에 정식 발매한다고 밝혔다. 또 해당 작품 속편인 궤적 시리즈 최신작 '영웅전설 섬의 궤적2' 역시 한글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현지화판을 PS3 및 PS비타 전용 타이틀로 연내에 일본어판과 동시 출시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일본 팔콤은 PC게임의 금자탑으로 널리 알려진 '이스(Ys)' 시리즈를 비롯해 항상 완성도 높은 작품을 제작해 온 일본 유수의 게임 회사다.

이번 SCEJA와의 공동 작업을 통해 현지화 된 영웅전설 '궤적' 시리즈는 첫 작품인 '영웅전설 천공의 궤적FC'부터 치밀한 캐릭터 묘사와 장대한 스토리 전개로 수많은 이용자들을 매료시켜왔던 게임이다.

SCEJA는 타이페이 게임쇼 제작 발표를 통해 첫 공개된 중국어판 스크린샷을 비롯해, 앞으로 속편을 포함한 아시아 현지화판에 관한 새로운 정보도 지속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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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적 시리즈 10주년 기념 이벤트로 일본 팔콤의 게임음악을 전문적으로 연주하는 밴드 '팔콤 jdk 밴드'의 아시아 투어 개최도 계획하고 있다.

앞으로 회사 측은 일본 팔콤에서 발매 예정인 타이틀에 관련해서도 함께 아시아 지역의 로컬라이즈를 위한 검토와 협의를 진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