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다음달 중으로 인텔 아톰Z3000 프로세서(코드명 베이트레일)를 탑재한 태블릿 제품을 출시한다.
23일 LG전자는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2014년형 PC 신제품 발표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LG전자는 최근 출시한 인텔 4세대 코어 해즈웰 프로세서 기반 탭북2(11T740) 외에 다음달 출시 예정인 아톰Z3740(베이트레일) 프로세서를 탑재한 '11T540'을 함께 공개했다.
![](https://image.zdnet.co.kr/2014/01/23/aopro8dRYphXAZJUdJ2g.jpg)
앞서 인텔코리아도 지난달 국내 베이트레일(아톰 Z3000시리즈) 출시 행사에서 LG전자를 통해 베이트레일 기반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11T540은 1.8GHz 듀얼코어 프로세서에 2GB 램, 64GB SSD를 장착한 윈도8 기반의 하이브리드PC 제품이다. 태블릿과 노트북 모드를 변환해가며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배터리 지속시간은 약 9시간(동영상 연속재생 시 7시간) 수준이다.
무게도 930g으로 1kg 미만이며 화면 크기는 11.6인치다. IPS 광시야각 기술과 풀HD 해상도를 지원한다. 제품 크기는 가로 19.2cm, 세로 28.6cm, 두께 1.94cm 등이다. 색상은 흰색 1종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100만원대 초반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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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이날 발표를 통해 올해 출시하는 노트북 제품은 인텔 4세대 코어 프로세서 탑재를 기본으로 점차 풀HD 해상도 패널 적용 제품을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웹 서핑이나 문서작성, 전자책 감상 등 장시간 이용 시 눈의 피로를 덜어 주기 위해 파란색 파장인 블루라이트를 감소시켜주는 '리더 모드' 기능 적용 제품도 확장할 계획이다.
![](https://image.zdnet.co.kr/2014/01/23/tZlVlT2PFJ6xYq6jhwH6.jpg)
박형세 LG전자 상무는 “올 한 해 성능과 휴대성은 물론, 디자인과 기능적 편의까지 향상된 PC로 가치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