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링크는 고객이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센터를 이용하거나 알뜰폰을 가입하면서 불편했던 점을 개선하기 위한 홈페이지 전면 개편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SK텔링크는 보다 손쉽게 알뜰폰 관련 정보를 획득하고 가입할 수 있도록 기존 홈페이지를 폐지하고 완전히 새롭게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단순히 디자인과 메뉴를 바꾸는 홈페이지 개편과는 성격이 전혀 다르다는 얘기다.
SK텔링크는 제품 선택부터 요금제 등 구매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한 페이지에서 모두 해결하게끔 만들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SK텔링크 본사에서 직접 운영함으로써, 검증되지 않은 판매점의 상술에 피해를 볼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일반적으로 휴대폰을 온라인에서 구매하려면 단말기 이미지를 보고 별도로 첨부된 서류를 작성해 전화 문의로 구매를 했다. 혹은 단말기를 고른 뒤 다음 페이지에서 요금제를 선택하고 또 다른 페이지에서 기타 조건을 골라야 했다.
이러한 방법은 젊은 세대 소비자들에게는 큰 무리가 없었으나 알뜰폰을 주로 이용하는 중장년층에게는 번거롭고 낯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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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온라인 구매 프로세스 개편 뿐 아니라 국제전화 00700과 알뜰폰 세븐모바일의 홈페이지 이용을 하나로 통합했다. 여기에 전문적인 상담을 위해 국제전화 00700(1599-00700)과 알뜰폰 세븐모바일(1599-0999) 등 주요서비스 별로 각각의 고객센터 번호를 부여했다.
SK텔링크는 개편 기념으로 홈페이지에 가입만 하면 최신 휴대폰을 포함한 SK알뜰폰 1년 무료 체험권, 대표 국제전화 00700 10분 무료통화권 등을 1만명에게 제공한다. SK텔링크 알뜰폰 세븐모바일 가입자는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37만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