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요환-김가연 법적 부부…“지금은 노코멘트”

일반입력 :2014/01/21 14:40    수정: 2014/01/21 14:42

연상연하 커플로 알려진 프로게이머 출신 임요환과 배우 김가연의 혼인 신고 소식이 화제다.

21일 MBN은 김가연과 임요환이 이미 지난 2011년 2월 혼인 신고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결혼식만 안 올렸을 뿐 사실상 법적 부부 관계라는 것.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공식 열애 사실을 알렸다. 당시 임요환과 김가연은 8살 차이라는 나이차를 극복하고 정식 교제를 시작해 업계 화제를 낳았다.

그 후 두 사람은 각종 게임 대회와 TV 예능 프로그램 등에 모습을 드러내 애정을 과시했다. 특히 김가연은 임요환이 스타크래프트2 선수 및 코치 시절 매니저로 내조를 하기도 했다.

임요환은 최근 미투온 홍보 이사 및 모델 계약을 체결하며 프로 포커플레이어로 전향했다. 김가연은 최근 종영한 KBS 일일드라마 ‘루비반지’에 출연해 안방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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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두 사람이 이미 결혼 4년차 정식 부부라는 소식이 알려지자 김가연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부탁의 글을 남겼다.

그는 “요환씨 오늘 마지막 토너먼트 일정이 있다. 토너먼트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 달라”며 “요환씨 경기에 관련해서 예민한 성격이라 집중이 분산되게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또 “오늘 한국 가는 비행기 타기 전까지 무슨 일이 있는지 말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