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대한(大寒)인 20일 오전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주중반까지 눈 온 뒤 한파가 몰려올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에 내린 눈은 4.3cm, 가평 9cm, 파주 8.5cm, 철원 6.3cm 등을 기록했다.
이날 내린 눈은 낮에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다가 오후 늦게 다시 눈구름이 유입되면서 퇴근길에도 1~5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부터는 눈 온 뒤 한파가 몰아칠 전망이다. 눈·비가 그치며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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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수요일인 22일까지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상 3도, 낮 최고기온은 0도에서 9도 사이로 평년보다 1-4도 떨어진 눈 온 뒤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눈 온 뒤 한파는 대륙고기압이 약화하는 23일부터 물러나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