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 애저 클라우드 서비스의 카드결제에 '지불카드산업 데이터보안표준(PCI DSS)'을 적용했다.
17일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MS는 윈도 애저에 PCI DSS 레벨1 준수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PCI-DSS는 신용카드 데이터 사기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진 보안 표준으로, 신용카드 결제에 대한 데이터 관리체계를 잘 갖추고 있다는 것을 인증받았다는 의미다.
니얼 모란 MS 테크니컬에반젤리스트는 그의 블로그를 통해 PCI DSS는 신용카드가 브라우저부터 백엔드 서버, 모든 접촉 지점 등까지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반영한 모든 질문에 답해야 한다라며 체인에서 그 체인의 연결이 느슨하다면, 그 체인 자체가 느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MS는 이와 함께 ISO 인증 절차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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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마틴 MS 애저 총괄매니저는 윈도 애저 클라우드 서비스, 스토리지, 가상머신, 가상네트워크 등에 대한 ISO 인증을 SQL 데이터베이스, 액티브디렉토리, 트래픽매니저, 웹사이트, 비즈토크 서비스, 미디어 서비스, 모바일 서비스, 서비스버스, 멀티팩터인증, HD인사이트 등에도 적용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애저 하이퍼V 리커버리매니저가 오랜 프리뷰기간을 거쳐 정식서비스를 시작했다. 하이퍼V 리커버리매니저는 가상머신을 외부의 재해복구용 인프라에 자동으로 백업해주는 기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