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가 게임 스타워즈1313의 상표권을 연장하지 않았다는 소식이다.
20일 VG247 등 게임 관련 외신은 디즈니가 스타워즈1313 상표권에 대한 권리를 연장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는 게임 개발 의지가 더 이상 없다는 뜻이라는 게 외신의 설명이다. 해당 상표권은 게임 제작에 꼭 필요한 요소지만, 결국 상표권 연장을 선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스타워즈1313는 디즈니의 루카스아츠 스튜디오가 폐쇄되면서 개발이 중단된 프로젝트다. 주인공은 영화 속 악역이었던 보바 펫이 유력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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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게임 개발이 완정 중단됐다고 판단하기에는 이르다는 해석도 나왔다. 기존에 누적된 게임 개발 소스를 바탕으로, 새 게임이 탄생할 수 있어서다.
외신은 “미국 특허 상표국은 디즈니가 스타워즈1313 상표권을 연장하지 않아 포기했다고 판단했다”면서 “그러나 디즈니와 EA가 스타워즈 IP를 활용한 게임 개발 협의를 마친 만큼 결과는 좀 더 지켜봐야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