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새로운 플랫폼 개발 중?

일반입력 :2014/01/17 09:17    수정: 2014/01/17 09:19

김지만 기자

닌텐도 Wii U, 닌텐도 3DS 등의 플랫폼을 가지고 있는 닌텐도가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는 소식이다.

17일 해외 매체 게임레볼루션 등에 따르면 닌텐도가 지난 2013년 초부터 새로운 플랫폼을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이와 같은 소문은 커뮤니티 NeoGAF에서부터 나온 것으로 관련 내용을 전한 글쓴이는 이미 닌텐도가 제작을 위한 관련 업체도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이 소문은 단순히 소문일 수 있으나 지금의 닌텐도의 상황을 살펴보면 가능성 있는 소식이라고 외신들은 언급했다. 닌텐도는 2012년 Wii의 후속 기종인 Wii U를 선보였으나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최근 닌텐도는 모바일 기종인 3DS의 염가판 2DS를 통해 소규모 성적만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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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소문에 의해 개발되고 있는 새로운 플랫폼은 3DS와 같은 휴대용 기기다. 외신들은 조만간 닌텐도가 새로운 플랫폼과 관련된 소식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최근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차세대 콘솔 전쟁을 펼치고 있는 과정에서 닌텐도도 자극을 받았을 것이라며 아직 닌텐도의 새로운 플랫폼에 대한 이야기는 소문에 불과하지만 현재 상황을 본다면 곧 본격적으로 움직일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