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안드로이드폰 노르망디, 시작화면은 윈도폰"

일반입력 :2014/01/14 14:23    수정: 2014/01/14 14:31

이재구 기자

노키아 안드로이드폰 노르망디를 켜면 윈도폰OS와 같은 메트로 유저인터페이스(UI) 시작화면이 뜬다.

폰아레나는 13일(현지시간) ev리크스가 트위터를 통해 공개한 '노키아 노르망디 유출화면'이라는 사진을 바탕으로 이같이 전했다.

노키아의 안드로이드폰 노르망디는 보급형 스마트폰으로서 안드로이드OS의 변형 버전을 사용한다. 이는 구글플레이스토어와 구글브랜드앱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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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출됐다는 노르망디 시작 화면은 분명 MS 윈도폰OS 단말기의 시작화면을 빼닮은 메트로UI를 보여준다.노르망디폰 렌더링 사진은 이 단말기 듀얼심 기능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지난 주 나온 일련의 노르망디폰 관련 유출 사진과도 일맥상통 한다. 보도는 이 사진이 안드로이드기반 노르망디폰 등장이 임박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했다.

노르망디폰 시작화면의 UI는 MS를 대상으로 한 트로이목마로 여겨지고 있다. MS가 노키아 단말기 및 서비스사업부 인수 작업을 완결하면 노르망디가 발표돼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