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벤드-텔레나브, 매립형 내비 무선 업데이트 협력

일반입력 :2014/01/14 13:24

모바일소프트웨어관리(MSM)업체 레드벤드소프트웨어는 맞춤형 내비게이션 솔루션업체 텔레나브와 협력해 매립형 내비게이션 무선 자동 업데이트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두 기업은 텔레나브의 ‘차량용 스카우트’에 레드벤드 자동차 SW관리 솔루션을 적용하고, 내비게이션 지도와 관심지점(POI) 무선 업데이트 기술 성능테스트에 돌입했다. 이를 통해 자동차 제조업체는 매립형 내비게이션 지도, 콘텐츠 및 서비스를 항상 최신상태로 유지시킬 수 있게 된다.

JD파워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가 차내 매립형 내비게이션에 만족하지 못하는 큰 이유 중 하나가 지도 업데이트의 불편함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지도 파일 크기가 수십 기가바이트에 달하기 때문에 차내 지도 정보를 무선으로 업데이트 하기는 쉽지 않다. 대안으로 CD나 DVD를 통한 업데이트가 제안되고 있지만 불편함과 비용을 감수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최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4’에서 레드벤드와 텔레나브는 휴대폰으로 스카우트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해 최신 지도와 관심지점을 업데이트할 수 있는 ‘차량용 스카우트’ 기술을 시연했다. 이 솔루션은 스마트폰과 자동차가 무선으로 연결되면 업데이트 파일을 내비게이션 시스템으로 전송해 최신 지도와 콘텐츠를 자동으로 업데이트 해준다.

관련기사

텔레나브의 해리스 워렌 자동차 제품 관리자는 “앞으로 ‘차량용 스카우트’ 기술은 매립형 내비게이션의 지도를 최신으로 업데이트 해줘 자동차 운전자들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레드벤드와의 협업으로 자동차 운전자들의 가장 큰 고민이 해결됐다”라고 말했다.

레드벤드소프트웨어의 샤론 펠렉 CTO는 “텔레나브와의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 협력은 레드벤드의 선도적인 차량 관리 기술을 보여줄 수 있는 사례” 라며 “레드벤드는 앞으로도 사람들의 삶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혁신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