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루이지 RPG4 드림 어드벤처’ 곧 출시

일반입력 :2014/01/09 18:18    수정: 2014/01/09 18:29

한국닌텐도는 닌텐도 3DS 소프트웨어 ‘마리오&루이지 RPG4 드림 어드벤처’를 이달 16일에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마리오&루이지 RPG4 드림 어드벤처는 마리오와 루이지가 협력하면서 모험하는 ‘마리오&루이지 RPG’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관광을 하기 위해 방문한 ‘베개로 섬’에서 꿈속 세계로 납치된 피치공주를 구하기 위해 마리오 일행이 ‘원래 세계’와 루이지의 ‘꿈속 세계’를 오가는 브라더 액션 RPG다. 마리오 게임 특유의 액션과 RPG 요소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마리오와 루이지가 모험을 하는 원래 세계에서는 지금까지의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해머로 방해물을 부수거나, 마리오와 루이지가 협력하는 브라더 액션을 이용해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갈 수 있다. 마리오와 루이지가 드릴처럼 회전하며 벽을 부수는 사이드 스핀 등의 새로운 협력 기술도 추가됐다.

루이지가 자고 있을 때 출현하는 꿈속 세계에서는 원래 세계에서 자고 있는 루이지에게 자극을 주면 여러 가지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예를 들어 터치펜으로 아래 화면에서 자고 있는 루이지의 수염을 길게 잡았다가 떼면, 위 화면의 꿈속 세계에 있는 마리오를 수염의 반동을 이용해 높은 곳으로 올려줄 수 있다.

또 루이지의 코를 자극해 재채기를 유도하면 꿈속 세계에 강한 바람이 불어 맵의 구조를 바꾸는 등 꿈속 세계의 길을 만들 수 있게 된다. 아울러 대량의 루이지를 조종해 적을 호쾌하게 무찌르거나 방해물을 부수는 등의 다이내믹한 액션도 펼칠 수 있다.

적과의 전투에서도 원래 세계와 다르게 루이지가 마리오의 몸 안에 들어가 한 몸이 돼 적과 싸우며 마리오가 무시무시한 숫자의 루이지를 불러 공격하는 스페셜 어택으로 강력한 공격을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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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마리오가 위기에 빠졌을 때 마리오를 구하기 위해 루이지가 커져 거대한 적과 배틀을 할 수 있다. 이용자가 버튼이 아닌 터치펜으로 화면을 슬라이드해 공격을 하거나 본체를 기울여서 조작하는 등 닌텐도 3DS만의 기능을 살린 박력 넘치는 배틀도 즐길 수 있다.

마리오&루이지 RPG4 드림 어드벤처 희망소비자가격은 4만4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