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아코스, 첫 LTE폰 공개…CES 출격

일반입력 :2014/01/03 08:43    수정: 2014/01/03 18:10

정윤희 기자

프랑스 디지털 기기 제조업체 아코스(Archos)가 첫 번째 LTE 스마트폰을 내놓는다. 내주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4에서 신제품 2종을 전시할 예정이다.

미국 씨넷은 아코스가 CES에서 내놓을 45 헬륨(Helium) 4G, 50 헬륨 4G 등 첫 LTE폰 2종을 공개했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LTE폰 2종 모두 안드로이드 4.3 젤리빈, 1.4GHz 쿼드코어 퀄컴 프로세서, 아드레노(Adreno) 305 GPU, 1080p HD 비디오, 1GB 램(RAM)을 탑재했다. 800MHz, 1.8GHz, 2.1GHz, 2.6GHz 대역에서 LTE를 지원한다.

아코스 50 헬륨 4G는 5인치 720p HD LCD 디스플레이에 800만 화소 후면카메라, 200만 화소 전면카메라를 탑재했다. 또 2천mAh 배터리를 제공한다. 반면, 보급형 모델 45 헬륨은 4.5인치 디스플레이에 500만 화소 카메라, 1천700mAh 배터리 등을 탑재했다.

이들 모델의 장점은 가격이다. 50 헬륨의 경우 약정 계약 없이 250달러, 45 헬륨은 200달러에 구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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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코스는 스마트폰보다는 오디오, 비디오 기기 등으로 더 유명한 회사다. 또 이전까지 태블릿, 스마트폰 등을 내놓긴 했으나 주로 유럽시장에 주력해왔다.

씨넷은 아코스가 LTE폰 2종을 포트폴리오에 포함시킴으로써 라인업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