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승원의 아들 차노아에 대한 성폭행 혐의가 풀릴 것으로 보인다.
31일 연예매체들은 차노아의 전 여친 A씨가 차노아에 대한 성폭행 혐의 고소를 취하했다고 보도했다. 차승원의 소속사 관계자는 차노아가 무혐의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고등학생인 A씨는 앞서 차노아에게 이별을 요구했다가 감금당한 뒤 성폭행을 당했다며 차노아를 고소했었다.
관련기사
- 차노아 고소 母, 청와대 탄원서 제출 왜?2013.12.31
- '대마' 최다니엘 실형-차노아 집유 왜? 와글2013.12.31
- 차승원 아들 차노아 재판 시작...누리꾼 관심2013.12.31
- 성폭행 혐의 차노아 "여자친구다" 누리꾼 시끌2013.12.31
프로게이머로 활동했던 차노아는 은퇴 이후 성폭행 혐의뿐 아니라 대마초 흡연 혐의로도 조사를 받았고, 대마초 흡연 혐의에 대해서는 앞서 인정한 바 있다. 이에 검찰이 징역 10월을 구형했고 이후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판결을 받았다.성폭행 혐의를 벗게 됨에 따라 아버지인 차승원의 운신의 폭도 비교적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차승원은 최근 장진 감독의 영화 '하이힐' 촬영을 마쳤고, 내년 4월 방영 예정인 MBC 드라마 '파천황' 출연을 제의받고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누리꾼들은 합의하느라 고생했나, 뭐 믿어야지 어쩌겠나, 잘 풀렸다니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